기차바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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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을 맞이할 준비도담도담한 하루 2021. 4. 22. 13:29
얼마 전 수락산에 다녀왔다. 등산은 종종 다니는 편인데, 1월 이후로 못갔었다. 1월 이후 건강이 많이 안좋아서 아무 것도 못했다. 출퇴근도 울며 겨자먹기로 했으니... 다른건 엄두도 못냈던 몇개월 봄이 꽃단장하고, 햇빛을 머금고 부르는데도 봄 산을 못갔다. 너무 아쉬워...😢 아무리 생각해도 건강이 최고다. 휴 장암역으로 나와서 올라가는 등산로는 한참을 동네 길로 오르다가 산에 들어가면 너무나 예쁜 길을 맞이한다. 옆으로는 계곡이 흐르고 작고 큰 바위를 걷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! "이 길이 맞아?" 싶을때쯤 빨간 화살표가 등장하고 친절한 등산객들이 달아놓은 리본이 길을 안내하는 곳 수락산을 검색하면 90% 이상 기차바위 포스팅이다. 나는 높은 곳은 괜찮은데,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지면 다리가 후들..